[수원팔색길]2색 지게길 - 나무꾼이 다니던 옛길
수원시는 8의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서 수원 곳곳을 연결하여 수원의 역사, 문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거리를 만들었다. 그 두 번째 길인 2색 지게길을 소개한다.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의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코스는 광교쉼터를 출발하여 광교천, 용수농원, 모수길 교차점, 한철약수터, 뱀골 주말농장, 항아리화장실을 거쳐 파장시장까지 가는 지게모양의 총 길이 7.1킬로미터의 비교적 쉬운 길이다. 이름조차 정다운 지게길은 나무꾼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이다. 지게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운반기구이다. 그 지게로 농사에 필요한 거름이나 곡물, 나무, 풀 등은 물론 운반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