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0)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작충효길 5코스 소통의 공간 보라매길 구간: 2.7km 보라매역 - 농심 - 기상청 - 보라매공원 - 시립보라매 청소년센터 - 보라매생태다리 - 보라매병원 - 보라매e편한세상 - 신대방삼거리역 소요시간: 약 50분 동작충효길의 5코스인 보라매길은 문화로 공감하는 소통의 공간이다. 보라매역에서 보라매공원을 지나 다양한 형태의 삶의 공간을 지나가며 각 세대를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깨닫는방법을 생각하게 하는 길이다. 보라매길의 시작은 7호선 보라매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농심 본사를 지나며 어릴적부터 먹어왔던 새우깡을 생각한다. 새우깡에는 새우가 4~5마리 정도 들어간다. 그 새우는 국내 해안에서 잡히는 새우로 만들었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해양오염국인 우리나라에서 잡히는 새우는 품질이 떨어져 새우깡의 재료로 쓰기에는 부적당하기까지.. 동작충효길 4코스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노량진길 구간: 3.4Km 노량진역 - 노량진수산시장 -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 노량진근린공원 - 견우와직녀교 - 용마산정상 - 신대방삼거리역 소요시간: 약 1시간 동작충효길 4코스는 노량진길이다. 노량진 길은 노량진역에서 출발해 노량진수산시장, 노량진근린공원, 용마산을 지나 신대방삼거리역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출발점인 노량진역이다. 현재 지하철역인 노량진역은 우리나라 최초 철도인 경인선이 시작된 곳이다. 경인선은 서울 노량진에서 인천 제물포까지 총 33.2km 구간의 철도로, 1899년 개통 당시 증기기관차와 함께 파격적인 교통의 혁명이었다. 무궁화길이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국화다. 각 나라들은 국화가 있다. 각 나라들은 최근에 들어와 스스로 자신의 나라의 국화를 정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부족국가 시대부터 무.. 동작충효길 3코스 지극한 효심이 함께하는 한강나들길 구간: 4.7Km 동작역 - 한강수변길 - 흑석역 - 효사정 - 용양봉저정 - 노들역 - 배수지공원 - 사육신역사공원 - 노량진역 소요시간: 약 1시간 20분 동작충효길 3코스 한강나들길은 지극한 효심이 함께하는 공간이다. 한강나들길은 동작역부터 노량진역을 잇는 구간으로 유구히 흐르는 한강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구간이다. 효사정에서 우리와 역사를 같이한 한강의 전경을 바라보고 용양봉정저정에 들러 정조의 효심을 생각하고, 세조의 왕위 찬탈을 죽음으로 막고자 했던 사육신이 잠들어 있는 사육신역사공원에서 진정한 충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길이다. 한강나들길은 현충원길의 종착지인 동작역에서 시작한다. 휴일의 이른 아침의 한강변에는 운동하는 사람들과 산책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나는 40대 초반에 심.. 동작충효길 2코스 충의 정신을 만나는 현충원길 구간: 2.6Km 경로: 현충원 상도출입문 - 학수약수터갈림길 - 현충원 사당출입문 - 극동아파트 갈림길 - 정금마을 갈림길 - 이수 갈림길 - 동작역 소요시간: 약 50분 충의 정신을 만나는 공간 동작충효길 2코스인 현충원길을 간다. 현충원길은 추억의 공간이자 추억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현충원 내부 순례길은 평화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수많은 영령들의 묘역을 둘러보고 충과 효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공간이기도 하다. 현충원 길은 현충원 상도 출입문에서 시작하여 현충원 담장을 타고 동작역 3번출구에 이르는 길이다. 현충원 내부에 들어서자 수많은 영혼들이 잠들어 있다.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친 그들 앞에 서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고 경건한 마음이 든다. 저기 잠들은 수많은 영혼들이 깨어 난다.. 동작충효길1코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고구동산길 구간: 3.2 km 경로: 노들역 - 고구동산 - 중앙대후문 - 서달산 잣나무길 - 자연학습장 - 서달산 생태다리 - 동작대 전망대 - 현충원 상도출입문 소요시간: 약 1시간 노량진은 한강철교와 한강대교 사이에 위치한 조선시대 교통상 요지였다. 수양버들이 울창해 노들나루라 불렀다. 동작충효길 1코스 고구동산길은 노들나루가 있는 지하철 9호선 노들역에서 시작하여 구국의 선열이 잠들어 있는 국립현충원 상도출입문까지 가는 쉬운 코스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 4번출구를 나와서 고구동산 쪽으로 길을 걷는다. 그토록 습하고 무더웠던 공기가 오늘은 바람까지 불어 조금은 시원하여 걷기가 수월하다. 안내표지판을 따라 나무계단을 오르며 동작동 거리를 내려다 본다. 동작동은 조선이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면서 삼남지역과 한양을.. 의주길 5길 통일의 염원을 담은 임진나루길 의주길의 마지막 길은 임진나루길이다. 의주길은 어린시절 내가 살았던 고을을 지나는 길이며 철조망 너머의 염원을 담은 길이다. 아침일찍 경의선을 타고 문산역에서 22번 버스를 타고 선유리 시장에 내린다. 이곳이 임진나루길의 시작점이다, 한반도 끝단에서 시작하여 북으로 북으로 끝없이 이어져 유라시아 대륙 끝까지 연결되어야 할 이 길이 아쉽게도 여기서 끝이 난다. 이 길 왼편에 '이세화 선생'의 묘로 가는 길이 있다. 이세화 선생은 조선 숙종때 인현왕후 폐비에 대한 소식을 듣고 반대소를 올렸다가 숙종에게 밤이 새도록 국문을 받은 문신이다. 그는 친국을 받으면 죽어 나가는 것을 알면서도 성리학의 법도에 어긋난 조강지처를 버린 임금에 행실에 끝까지 굴복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영의정의 높은 관직까지 올랐으나 관직.. 의주길 4길 파주의 옛 관아를 지나는 파주고을길 의주길의 네 번째 길은 파주고을길이다. 파주고을길은 옛 파주목의 중심이었던 파주읍을 지나는 숲길과 농로길이다. 이 길은 파주 신산5리 광탄어린이집에서 시작한다, 원래 파주고을길은 78번 국도를 따라 가야한다, 그러나 국도길의 자동차 매연을 마시며 가는 것보다 숲길을 따라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는다. 들에는 달맞이 꽃과 둥는잎 유흥초가 생명의 씨앗을 만들기 위해 벌과 나비를 유혹하고, 무더운 여름날의 농부의 땀방울로 만들어진 황금 빛을 살짝 머금은 벼가 온 들판을 수놓는다. 문득 어린시절의 추억이 떠오른다. 현재에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 이 시간을 그렇게 소중히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세월이 무수히 흐르고 나면 그 시절 시간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법이다. 나는 어린시절의 내가 되어되어 동심의 마음으로.. 의주길3길 의주대로의 이정표 쌍미륵길 의주길의 세 번째 길은 쌍미륵길이다. 쌍미륵길은 파주 용미리에서 시작한다. 이 길은 조선시대 의주대로인 78번 도로를 따라 윤관장군묘와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을 지나간다.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는 작은 고을과 동산과 어우러진 논과 밭의 모습이 예전에 살던 고향집을 떠올리게 한다. 파주는 풍수지리적으로 뛰어난 고장이다. 그곳에서 사람들은 항상 주변의 환경을 바라보며 그 기운을 느끼며 자연을 닮아간다. 그런 이유로 옛 사람들은 자손의 번창과 길흉은 풍수에 있다고 믿었다. 산이 하얀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면 집안의 대가 끊기고, 산이 모가 나면 사람의 마음이 삐뚤어지고, 물은 서에서 동으로, 남에서 북으로 역류하면 마음도 역류한다고 믿었다. 파주의 산은 모두 흙산이다. 아무리 산을 깊게 파내려 가도 바위가 없다... 이전 1 ···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