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고가차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로 7017 – 자연에의 회기 인간의 몸은 나약하기 그지없다. 인간은 작은 물방울 하나에도 쓰러질 수 있고, 자신의 키 높이에서도 떨어져 죽을 수 있다. 털 하나 없는 여린 피부는 그대로 노출되어 작은 긁힘에도 상처를 입고, 약한 광선에도 염증을 일으킨다. 생명체 중에 가장 나약한 동물이다. 그럼에도 인간은 지구를 지배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며 상부상조할 줄 알고 이성적으로 사고 할 줄 안다. 그래서 우리는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 부른다. 홀로 살 수 없는 동물이기에 인간은 집단을 만든다. 서로가 힘을 합쳐 집을 짓고, 식량을 만들고, 물물교환을 한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들어 도시가 만들어진다. 집에서 몇 걸음 나서면 모든 것을 만난다. 식당, 병원, 카페, 놀이터, 없는 게 없다. 그야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