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부동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동래부동헌과 동래읍성 - 역사와 충절의 현장 1592년 4월 14일, 정발 장군이 전사하고 부산진이 왜적의 손에 떨어졌다. 다음날 왜군 선발대가 동래성에 와서 송상현 부사에게 목패를 보였다. 전즉전의불전즉가도 戰則戰矣 不戰則假道 싸우려면 싸우고 싸우지 않으려면 즉시 길을 비켜라. 송상현 부사는 눈을 부릅뜨고 목패를 던져 답신을 했다. 전사이가도난 戰死易 假道難 싸워서 죽기는 쉽지만 길을 빌려주기는 어렵다. 수많은 왜군이 동래성을 공격했다. 경상좌병사 이각과 경상좌수사 박흥은 적군의 기세에 눌려 도망가고 송상현 부사, 조영규 양산 군수 등 몇 명의 관리와 백성 4천명만이 남았다. 왜군들은 동래성를 겹겹이 에워싸서 벌떼처럼 몰려들어 총공세를 퍼부었다. 1만 5천명 왜군의 조총에 맞서 병사들과 동래성의 백성들은 끝까지 대항했다. 병사들은 활과 화살로,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