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백섬 산책로 - 갈맷길 700리 2-1 빌딩을 쳐다보니 고개가 꺾어진다. 높고 높은 빌딩 숲을 지나 꽃피는 동백섬에 왔다. 오색 머리를 풀어헤친 인어의 구슬픈 고동피리 소리에 홀려 동백섬에 왔다. 섬인데 배는커녕 다리 하나 건너지 않고 동백섬에 왔다. 동백섬은 원래 섬이었다. 그러나 오랜 세월에 걸친 퇴적작용에 섬은 육지와 이어져 육계도가 되었다. 동백이 울창하다. 바닷바람 온몸으로 맞으며 짙은 동백향기를 뿜으며 동백은 왜 거기에 피어 있는가? 붉고 붉은 입술로 단장을 하고, 검푸른 초록 옷을 입고 엄동설한 한겨울에 옛 님을 기다리는가? 둥근 지붕의 건물이 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다. 2005년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동백섬에 세운 건물이다. 정자 형식으로 된 이 건물의 이름은 누리마루다. 세계의 정상들이 모여 회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