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정생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박차정 의사 생가 - 불꽃처럼 살다간 항일의사 화려한 무궁화 물결 속에 태극기가 살아서 움직인다. 사이사이로 무궁화 꽃도 같이 움직인다. 그림 속 담벼락을 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허름한 기와집이 보인다. "박차정 의사 생가" 박차정은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해 끝까지 일본에 저항한 항일 의사다. 가슴속에 불꽃을 심고 조국 땅에 해방의 꽃을 피웠던 박차장 의사, 서른 넷의 꽃다운 삶을 마감한 박차정 의사는 이곳 부산 동래사람이다. 19세기의 세계는 격변의 시기였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으로 급격한 근대화의 길로 들어섰고 세계의 열강들은 식민지 확보의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때까지 조선은 조용한 아침의 나라였다. 한 때 변방에서 군생활을 했고 천주교도와 일반 중인들과 교류가 있었던 흥선 대원군과 역관 등 백성의 일부만이 위기를 직감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모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