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10구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산둘레길 제10구간 내시묘역길에서 내시의 삶을 생각하다 조선 내시의 삶은 비참했다. 태어나자마자 거세를 당하고 평생 자신의 의지대로 사는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더구나 조선초기의 내시들은 그야말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남성의 상징까지 잘라버려서 거세중의 대다수가 살아남지 못하고 죽었다. 그 중 요행히 살아남은 사람은 서서 소변을 보지도 못했고 소변조절이 안되어 언제나 속옷이 축축하게 젖은 상태로 생활을 해야만 했다. 나중에 고환부분만 없애도 자손을 번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내기 전까지는 그런 희생은 계속되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직 한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친 사람들이 잠들어있는 국내 최대의 내시묘역이 있는 북한산둘레길 제 10구간 내시묘역길을 간다. 예전의 내시묘역길은 이 길이 아니었다. 2020년 7월부터 둘레길 중 사유지를 원래의 주인한테 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