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19구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북한산둘레길 제19구간 방학동길에서 예전에는 동네마다 방앗간이 있었다. 방학동도 곡식을 찧는 기구인 방아가 있는 곳이 있어 '방아골(굴)에서 유래했다. 한자로 기록하는 과정에서 음이 비슷한 방학리(防鶴里)로 고쳐 쓰면서 지금의 방학동이 되었다. 북한산둘레길 제19구간은 방학동길이다. 방학동길은 전구간이 숲길로만 이어져 있어 꽃이 피고 신록이 우거진 봄, 여름, 가을에 가는 것이 좋다. 나무들은 꽃이 피고 열매가 맺을 때까지 엽록소 작용을 통하여 양분을 제공하던 잎들을 겨울에는 쓸모가 없어지자 냉정하게 자신의 몸에서 떨어트린다. 이렇게 잎이나 꽃잎, 과일 등을 자신의 몸에서 떨어져 나가도록 돕는 특별한 세포층을 ‘떨켜’라고 부른다. 앙상한 가지만이 남은 나목들 밑에는 자신의 생명을 끝내고 쓰러진 고사목과 폐목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방학동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