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출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복천동 고분군 - 죽음너머의 세계 죽음이란 무엇일까? 심장이 멎어지면 그대로 영혼도 없어지는 것일까? 뇌기능이 정지하면 영혼도 함께 사라지는 것일까? 아니면 육체의 부식과 함께 영혼의 존재도 서서히 사라지는 것일까? 아니면 종교에서 말하듯이 육체의 죽음과 함께 영혼은 분리되어 이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으로 건너가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일까? 그 누구도 죽음 이후를 알 수 없다. 이세상 어떤 사람도 죽음을 경험해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끔 세상에는 자신이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있다. 그러나 그것은 육체가 온전한 상태에서 체험 형식으로 말하는 것이지 자신의 육체가 모두 사라지고 난 뒤 다시 삶으로 돌아온 자는 아무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 너머의 세상을 믿는다. 종교에 심취하고, 죽은 영혼을 위해 장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