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산림욕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가는길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은 지금의 창경궁 안에 있었다. 1987년까지 창경궁은 창경원이란 이름으로 동물들이 가득했다. 창경원은 일제가 붙인 이름이다. 일제는 한반도의 지배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조선이 다시 살아날 불씨를 없앴다. 조선의 상징인 경복궁 앞에는 조선 총독부를 짓고 왕이 집무하던 창덕궁, 창경궁은 전각을 헐어 동물원을 만들어 동물들이 뛰놀게 하고 수많은 벚나무를 심어 조선의 정기를 말살시켰다. 국민들의 청원이 빗발치자 정부는 1987년에 창경궁의 동물원을 과천으로 옮기고 옛 궁궐의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서울대공원 역 2번출구를 나오면 그 동물원으로 갈 수 있다. 그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다. 그들은 모두 등산복을 입고 배낭을 매고 있다. 그들이 어디론가 물 흐르듯 휩쓸려 간다. 삼삼오오 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