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공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낙산 공원길 - 한성대에서 흥인지문까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 4번출구에서 10여미터를 내려가면 작은 산이 있다. 아니 산이라고 부르기에는 약간 높은 산책로로 부르면 적당할 것 같다. 그 산이 낙산이다. 낙산은 산의 모습이 낙타 등처럼 볼록하게 솟았다고 하여 낙타산이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한다. 이 낙산은 남산, 인왕산, 북악산과 함께 한양의 내사산으로 부르며 한양 도성의 한 축을 담당한다. 낙산은 풍광이 아름답기로 알려져 조선시대 많은 문인들이 이곳에 별장을 짓고 살았다. 이 낙산의 성벽을 끼고 조금 걷다 보면 장수마을이라는 표석이 나온다. 이곳에 60세 이상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장수마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국전쟁 후에 형성된 판자촌에서 시작된 이 마을은 원래 뉴타운 예정지였다. 그러나 주민들의 요청으로 재개발이 중단되고 주민들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