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유수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둘레길 7코스 해안길 – 송도갯벌에서 환경을 생각하다 추억을 만들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그 속에 즐거움이 있고 행복이 있다. 불과 30년 전만 해도 새우젓 냄새가 물씬 풍기는 수인선 협궤열차를 타고 소래포구까지 기억이 떠오른다. 서로 마주 앉으면 무릎이 맞닿는다는 소문에 정말 그런가 하고 수인선을 타 보았던 추억이 있다. 그러나 정작 열차에 올랐을 때 무릎은 멀고 손을 길게 뻗어야 서로 마주 잡을 수 있는 열차에 폭에 그냥 좁구나 하는 느낌이 이었다. 1995년 이용객이 줄어들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때의 추억이 그리워진다. 이번 인천 둘레길 7코스는 소래포구의 옛 추억을 생각하며 소래포구어시장과 바다와 갯벌을 보며 환경을 생각하며 걷는 길이다. 그 길을 걷다 보면 멸종위기의 저어새와 다양한 새들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거리] 7.38km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