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제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둘레길 14코스 부둣길 - 근대 역사의 현장 창문이 없는 공장 안에는 하늘색 작업복을 입은 여공들이 쉴 새 없이 손을 움직인다. 월급은 여공들의 작업량에 따라 매겨진다. 작업반장은 스톱워치를 들고 작업시간을 잰다. 그곳에는 전화도 없고 화장실도 없다. 소변을 참아가며 기계처럼 손을 움직인다. 점심시간 벨이 울린다. 여공들은 식당으로 내달린다. 빨리 먹고 쉬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갖기 위하여 달려간다. 식사가 끝나면 공중전화 앞에 줄을 선다. 전화 대기 줄이 길어지면 점심시간이 끝날까 봐 발을 동동거린다. 그래도 그들은 불평을 하지 않았다. 자신의 피땀이 가족을 살리고 조국의 근대화를 앞당긴다는 생각에. 오늘은 근대 역사의 현장인 인천둘레길 14코스 부둣길로 역사여행을 떠난다. 인천역 - 대한제분 - 북성부두 - 동일방직 - 만석동행정복지센터 -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