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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8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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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8코스 북한산코스(소나무숲길, 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도봉옛길) 총길이: 10.1 km 시점: 소나무근린공원 종점: 도봉산역 1번출입구 난이도: 중 서울둘레길의 북한산길 마지막 4개의 구간 소나무숲길, 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도봉옛길을 갔다. 서울둘레길은 북한산둘레길의 도봉옛길 중간에서 빠져 나온다. 그러나 코스를 놓쳐서 도봉옛길의 끝까지 가서 다시 종점으로 되돌아 왔다. ● 소나무 숲길구간 소나무 숲길구간은 소나무 근린공원에서 시작한다. 울창하게 우거짐 소나무 숲의 솔향기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상쾌한 기분으로 출발한다. "언덕 위에 소나무가 될 수 없다면 골짜기의 관목이 되어라. 그러나 시냇가의 제일 좋은 관목이 되어라. ... 네가 이기고 지는 것은 크기에 달려있지 않다. 무엇이 되든 최고가 되어라!" - 더글라스 맬록. 일부는 낙엽이 되어 바닥에 떨어져 ..
서울둘레길 8코스 북한산코스(명상길·솔샘길·흰구름길·순례길) 총길이: 13km 시점: 형제봉입구(명상길 시작점) 종점: 백산주택(순례길 종점) 난이도: 상 ● 명상길 구간 서울둘레길 8코스 북한산둘레길 8,7,6구간에 이어 북한산둘레길 5구간 명상길에서 시작한다. 명상길 구간은 상당히 가팔라서 둘레길이라기 보다 산행에 가깝다. 몇 걸음 오르다 보니 어떤 기운이 느껴지는 커다란 바위가 눈에 보인다. 아니나다를까 바위 밑에는 촛불이 켜져 있고 몇 가지 음식이 차려져 있다. 만물을 모두 신과 같은 존재로 보고 숭배하고 복을 빌며 자연을 겸허히 받아들였던 우리다. 특히 흔히 접하지 않는 기이한 형체의 바위나 나무에는 더욱 그러했다. 가파른 계단과 산길로 이어지는 이 길은 쉬엄쉬엄 걷는 명상길은 아닌 듯 쉽다. 몇 걸음을 걷지 않아서 숨이 턱에 차오른다. 초겨울이다. 찬란..
서울둘레길 8코스 북한산 코스(구름정원길, 옛성길, 평창마을길) 총 길이: 13.5km 시점: 구파발역 3번출구 종점: 형제봉 매표소 난이도: 중상 서울둘레길의 8번째 코스 북한산 둘레길을 간다. 서울둘레길 8코스는 크게 구름정원길, 옛성길, 평창마을길, 명상길, 솔샘길, 흰구름길 순례길, 소나무숲길, 왕실묘역길, 방학동길, 도봉옛길로 나누어져 있다. 오늘은 구름정원길, 옛성길, 평창마을길만 가기로 했다. 서울둘레길 북한산코스는 구파발역 3번 출구에서 시작한다. 구파발은 예전에 화급을 다투는 문건을 전달하기 위해 25리 마다 하나씩 있는 파발이 있던 장소다. 전기통신이 발견되기 전에는 빛의 속도로 통신하는 봉화가 있었다. 파발은 봉화로도 알릴 수 없는 자세한 사항을 알리기 위해 당시로서는 가장 빠른 문건 전달 시스템이었다. 안개가 가득한 이른 아침, 실개천을 따라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