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대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기삼남길 제7길 독산성길 - 독산성에 올라 주변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길 임진왜란 당시 권율은 광주 목사에 임명되어 전라도를 방어했다. 이후 수도 회복을 위해 2만 여명의 군사를 이끌고 북쪽으로 진격하여 수원 독성 산성에 진입해 진영을 구축했다. 왜군의 총사령관인 가토는 물 한 방울도 없는 독산성의 대규모 군대를 고립시키기 위해 성 주변을 둘러쌌다. 이때 가토는 실제로 물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권율 장군이 주둔하고 있던 곳으로 물지게를 보냈다. 이에 대해 권율은 물이 충분하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백마를 산 위로 끌고 올라와 흰쌀로 말을 닦는 척 했다. 이를 본 왜군은 산 꼭대기에서 물로 말을 닦을 만큼 물이 많다고 착각하고 철수했다. 이후 선조는 권율에게 독산성을 떠나 서울 근처로 이동하여 명나라의 남쪽 진출을 돕도록 명령했다. 권율은 대규모 부대의 이동을 은폐하기 위해 독..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