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일대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범일동 이중섭거리 - 자유로운 영혼 이중섭 나는 그림을 잘 모른다. 그러나 화가 이중섭은 기억한다. 마치 이중섭의 영혼을 닮아 무언가 한이 서려있는 모습으로 붉은 빛 황혼에 울부짖는 눈망울로 무언가를 응시하는 황소그림과 가족에 둘러싸여 그림을 그리는 자신을 담뱃갑 속 은지화에 그린 그림도 떠오른다. 의지는 삶이다. 본능의 욕구를 극복하고 더 높은 단계의 의지를 가질수록 삶은 위대하다. 인간답게 잘 산다는 것은 그 어떤 강요를 받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이상을 마음대로 표현하며 마음이 시키는 자유의지대로 사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은 인간을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화가 이중섭도 그랬다. 일제시대에 대부호의 삼 남매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해방 이후 북한에서 자신의 의지대로 창작활동을 하지 말고 사상에 관련된 그림을 그리라고 하자 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