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사동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계사 가는 길 - 우담바라 핀 청계사와 경허 선사 최인호가 쓴 ‘길 없는 길’이라는 소설을 읽었다. 소설의 주인공은 자신의 근원을 찾아 아홉 살 나이에 어머니의 손을 잡고 청계사로 갔던 경허의 행적으로 추적한다, 일자무식의 경허, 그에게 천리를 달리는 명마로 만들기 위해 박처사는 글을 가르친다. 그러나 박처사는 그에게 글을 가르침으로 인해 그는 큰 지혜대신 작은 지식을 얻고, 그 지식은 그의 올가미가 되어 그를 억압한다. 그런 작은 세계에만 머무를 뻔 한 경허는 스승 만화를 만나 강원의 스승자리를 물려 받는다. 그리고 역병에 걸려 생사를 넘나드는 인간들을 보고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다. - 최인호의 길 없는 길의 줄거리 경허는 1846년부터 1912까지 살았던 조선 말기의 승려다. 그는 태어난 해에 부친을 여의고 9살에 경기도 의왕에 있는 청계사로 출가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