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 - 연녹색의 숲길 서울의 남쪽에는 관악산이 있다. 그 관악산은 모습이 마치 큰 바위기둥을 여러개 세워놓은 것처럼 보여서 '갓 모양의 산' 이란 뜻으로 '갓뫼' 또는 '관악'이라고 했다. 또 옛 사람들은 서울에 화재가 많이 나는 이유가 관악산의 산봉우리가 불과 같고 산에 물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불을 누른다는 의미로 산 꼭대기에 못을 파고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옆 양쪽에 불을 막는다는 상상의 동물인 해태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그 관악산에는 서울구간, 과천구간, 안양구간의 3개의 코스로 나누어진 관악산둘레길이 있다. 그 중 남태령망루에서 과천향교를 거쳐 안양경계 간천약수터를 잇는 과천구간을 소개한다. 4호선 남태령역 2번 출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남태령망루가 나온다. 이곳이 과천둘레길 과천구간의 출발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