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천둘레길 7코스 해안길 – 송도갯벌에서 환경을 생각하다 추억을 만들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 그 속에 즐거움이 있고 행복이 있다. 불과 30년 전만 해도 새우젓 냄새가 물씬 풍기는 수인선 협궤열차를 타고 소래포구까지 기억이 떠오른다. 서로 마주 앉으면 무릎이 맞닿는다는 소문에 정말 그런가 하고 수인선을 타 보았던 추억이 있다. 그러나 정작 열차에 올랐을 때 무릎은 멀고 손을 길게 뻗어야 서로 마주 잡을 수 있는 열차에 폭에 그냥 좁구나 하는 느낌이 이었다. 1995년 이용객이 줄어들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지만 그때의 추억이 그리워진다. 이번 인천 둘레길 7코스는 소래포구의 옛 추억을 생각하며 소래포구어시장과 바다와 갯벌을 보며 환경을 생각하며 걷는 길이다. 그 길을 걷다 보면 멸종위기의 저어새와 다양한 새들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거리] 7.38km [.. 인천둘레길 6코스 소래길 - 하천과 갯벌을 따라서 걷는길 어떤 계절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할지 모르겠다. 하루는 한여름처럼 덥고, 갑자기 초봄처럼 선선해지기도 한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전체가 기후 때문에 몸살이다. 사막은 넓어지고 폭염과 산불 횟수도 늘어나고 북극에서는 영구동토층이 녹아 내리고 있다. 산림은 무분별한 도시화로 없어지고 산에 살던 야생의 동물들이 도시로 내려와 전염병을 퍼트린다. 코로나19같은 무서운 질병이 나타나고 꿀벌이 사라져 수많은 종이 사라진다. 이 모든 것의 원인은 환경파괴에 있다. 따라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고 유지하는 것은 생명을 존중하고 인류를 살리는 길이다. 이번 인천 둘레길 6코스는 환경을 생각하며 인천의 하천과 갯벌을 따라 걷는 길이다. 다양한 꽃나무와 동식물이 자연 그대로 서식하는 인천대공원을 지나 생태하천으로 다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