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대군묘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남길 경기3길 - 옛 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 인구는 줄어들고 아파트 공급률은 이미 포화상태인데도 집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빈집은 많은데 집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다. 환경주의자들은 아파트 건설을 중단하고 주택 가격을 낮춰 다주택자들이 가진 빈집을 집 없는 자가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대중의 호응을 얻지 못한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부동산 대출로 집을 산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경제 성장률도 낮아져 경제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반대 의견이 강하다. 이러한 모순은 우리 사회에 깊숙히 박혀 있는 성장중독증 때문에 발생한다. 삼남길 구간은 여러 번 갔었지만 매번 건설 현장 때문에 길이 바뀌어 헷갈린다. 백운호수에서 출발하여 모락산 고개를 넘어간다. 9월 말이 되어도 햇빛은 여름과 다름없이 뜨겁다. 백운호수를 지나 모락산 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