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양평 물소리길 4코스 - 버드나무 나루께길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에서 시작한 물소리길! 그 길을 다시 이어서 간다.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씨라 경의중앙선 전철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입추의 여지가 없다. 이번의 가는 길은 연녹색 버드나무가 아름다운 길 물소리길 4코스 버드나무나루께길! 양평역에서 원덕역까지 11Km를 걷는다. 예전에는 이곳에 큰 시장이 열렸었다. 강원도와 충청도의 깊은 숲에서 자란 질 좋은 임산물이 육로를 따라 이곳으로 내려오고 남해와 서해의 싱싱한 해산물이 여기에 모였으니 그 규모가 대단했다. 조선후기에는 옥천면에 있던 읍이 이곳으로 이관될 정도였으니 그 옛날 양평시장을 상상해 본다. 양평시장을 지나 양평군청 방향으로 걷다 보면 물소리길 안내표지가 나온다. 그 길을 따라 물소리를 따라서 간다. 자전거가 지나.. 양평 물소리길 2코스 - 터널이 있는 기찻길 낙엽들이 뒹구는 소리에 정처없이 떠나고 싶은 계절! 양평 물소리길 2코스를 간다. 물소리길 2코스는 터널이 있는 기찻길이다. 그 길을 따라 신원역에서 아신역까지 간다. 신원역을 지나자 아름다운 북한강이 눈앞에 펼쳐진다. 회색 겨울 빛이 아무도 없는 강물을 말없이 쓸어 덮는 고요 속에서 산 너머 하늘을 바라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 본다. 겨울에 들어서도 물은 쉼 없이 흐르고 갈대는 바람에 나부낀다. 가로수가 즐비한 자전거 길로 나와 터널을 지나니 국수역이 눈 앞에 다가선다. 겨울이 아쉬워 아직 겨울을 떠나 보내지 못한 마을, 우렁이 논에는 이제 얼음이 녹아 물이 차오르고 논두렁 둔턱엔 봄 햇살을 받아 푸른빛 새싹이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물소리 들리는 하천 위로 평창으로 가는 KTX열차가 속도를 자랑하듯 중앙.. 양평 두물머리 물래길 -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곳 봄, 여름, 가을, 겨울, 끝없이 순환되는 계절의 수레바퀴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가을에 중반을 내딛는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그 가을의 하루 경의중앙선 열차를 타고 양수역에 내린다. 양수리(兩水里)는 북한강, 남한강의 두 물이 합쳐지는 곳이라고 해서 ‘두물머리’라고 불린다. 두물머리 양수역에서 시작하는 두물머리 물래길! 오늘은 이 길을 가기로 한다. 길은 세미원으로 향한다. 온 세상이 모두 더러운 진흙탕 속이라도 스스로 깨끗함을 유지하던 연꽃이 지금은 모두 사라지고 오직 한 송이만 붉게 피어있다. 북한강 다리를 건너며 맑은 물을 바라본다. 다리 건너 양수리 시장 골목도 두 곳으로 나누어 있다.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북한강을 가로지르며 수많은 배와 돛대가 보인다. 배로 만들어진 배다리다. 배다리에 관한 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