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팔색길]5색 도란길 - 도란거리며 행복을 찾는 길
수원시는 8의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서 수원 곳곳을 연결하여 수원의 역사, 문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거리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5색 도란길을 소개한다. 날씨가 좋고 걷기가 편안한 길이 있으면 여럿이 도란거리며 걷고 싶다. 나직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자근거리며 정답게 서로 이야기하고 싶다. 그렇게 길을 걸으면서 서로의 정을 느끼며 때로는 사랑도 느끼고 싶다. 수원의 도란길은 바로 그런 길이다. 도란길은 영통중앙공원, 영흥공원, 영흥공원축구장, 원천리천, 머내생태공원, 매여울공원, 늘푸른공원, 벽적공원과 신나무실공원을 연결한 총 11.1 킬로미터의 길이다. 도란길은 넓은 보행로와 잘 꾸며진 메타스콰이어길이 있는 영통 신시가지 길로 영통의 공원, 녹지, 원천리길을 연결한 녹음이 풍부한 길이다. 도란길을 가려..
[수원팔색길]2색 지게길 - 나무꾼이 다니던 옛길
수원시는 8의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서 수원 곳곳을 연결하여 수원의 역사, 문화,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거리를 만들었다. 그 두 번째 길인 2색 지게길을 소개한다. 지게길은 광교마을과 파장초등학교를 이어주던 학생들의 등굣길이며, 나무꾼이 나무를 하러 다니던 옛 길로 호젓한 광교산 숲길과 광교천 수변을 즐길 수 있는 길이다. 코스는 광교쉼터를 출발하여 광교천, 용수농원, 모수길 교차점, 한철약수터, 뱀골 주말농장, 항아리화장실을 거쳐 파장시장까지 가는 지게모양의 총 길이 7.1킬로미터의 비교적 쉬운 길이다. 이름조차 정다운 지게길은 나무꾼들이 지게를 지고 나무를 하러 다니던 길이다. 지게는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운반기구이다. 그 지게로 농사에 필요한 거름이나 곡물, 나무, 풀 등은 물론 운반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