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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평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에서 휴식을

GS직원들만 이용한다는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연수원)에
1박 2일의 휴식을 떠난다.

GS칼텍스 인재개발원(연수원)


GS칼텍스 예약자 코너에서
체크인을 하고
숙소를 배정 받는다.


로비에 진열되어 있는
커다란 유조선이
이곳이 GS칼텍스가 운영하는
인재개발원 임을 알게 한다.


숙소에 도착하여
여정을 푼다.

 

 

작은 TV와 널찍한 침대
옷장과 냉장고, 커피포트,
깔끔한 욕실과
비대가 갖추어진 화장실!

대한민국에 이런 곳이
1박에 만 오천 원!

정말 저렴하다.

 


집을 풀고 숙소 주위를
혼자 산책한다.

수변을 끼고 도는 산책코스는
1.1 Km로 혼자 조용히
아무 생각이 없이
머리를 식히기 적당하다.


산책코스로 내려가는 입구에
커다란 수영장이 보인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기
이만한 곳이 없다.


그 동안 쨍쨍 내리쬐던
6월의 더위도 잠시 쉬어가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산책하기 그만이다.


가슴이 탁 트이는 드넓은 호수를
가슴으로 안고 걷기도 하고 

작은 언덕길과 가로수가 늘어선 길을
걷기도 한다.


단체로 야외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있고


연인과 사랑을 속삭일수 있는
조용한 오솔길도 있다.


산책을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1층, 2층, 지하실이 있는
대형 보트에 오른다.


서서히 움직이던 보트가
속도를 높이며
물살을 가르기 시작한다.


시원한 호수의 바람을 맞으며
나는 보트와 하나의 몸이 되어
호수를 가른다.


보트는 다시 반환점을 돌아
안개가 가득한 산을 휘감고
다시 원래의 지점으로 돌아온다.

무거웠던 모든 짐들이
한꺼번에 날아가 버린 기분이다.


식당 입구에 손 소독기와
혈압계가 있다.

혈압을 측정해 본다.
이 정도면 저혈압인가?

혈압관리를 해야겠다.


직장 동료들과 함께
푸짐한 저녁식사를 즐기고
1빅2일의 여정을 끝낸다.

 

 

동료들하고만 가기는 아까운 이곳
다음 휴가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