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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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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1코스 - 수락·불암산코스 조선은 왕이 국가를 소유하고 모든 것이 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왕정국가였다. 모든 백성은 왕이 지나가면 감히 얼굴을 들어 왕을 쳐다볼 수 없었다. 백성과 신하는 오직 왕을 위해서만 존재하였다. 서울은 조선을 소유하고 통치했던 그 왕이 살았던 곳이다. 왕이 잘못되면 곧 나라가 없어지는 것과 같았다. 그 왕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에는 왕이 사는 궁궐을 둘러싼 내성과 관청과 양반들의 거주지를 둘러싼 외성을 쌓았다. 일반인이 서울을 출입하려면 성문을 통과해야만 가능했고, 밤에는 도성문을 닫았다가 새벽에 열었다. 서울 둘레길은 서울의 외성인 외사산을 연결하는 157km의 순환코스다. 그 서울둘레길의 첫 번째 코스인 수락.불암산 코스다. 수락, 불암산 코스는 도봉산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서울창포원에서 시작한다. 서..
광명누리길 - 가학산과 구름산을 연결하는 순환형코스 KTX가 지나가는 광명에는 구름산, 서독산, 가학산, 도덕산, 광명산의 5개의 나지막한 산이 있다. 그 중에 200미터가 넘는 산은 오직 가학산과 구름산의 2개의 산이다. 구름산은 높이 237m의 산으로 조선 후기부터 구름 속까지 솟아 있다고 해서 구름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가학산은 해발 220.2m의 산으로 구름산과는 능고개를 사이에 두고 있다. 가학동은 학들이 멍에처럼 마을을 둘러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마을 뒷산이 풍수지리로 볼 때 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라고 하여 가학산이라 부른다. 광명에는 그 구름산과 가학산을 순환하는 광명 누리길이 있다. 광명둘레길이라 불리기도 하는 광명누리길은 '보건소를 기점으로 금강정사과 광명동굴을 연결하는 5.9km의 1코스와 '광명동굴, 영회원, 보건소를 연결하..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가는길 우리나라 최초의 동물원은 지금의 창경궁 안에 있었다. 1987년까지 창경궁은 창경원이란 이름으로 동물들이 가득했다. 창경원은 일제가 붙인 이름이다. 일제는 한반도의 지배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조선이 다시 살아날 불씨를 없앴다. 조선의 상징인 경복궁 앞에는 조선 총독부를 짓고 왕이 집무하던 창덕궁, 창경궁은 전각을 헐어 동물원을 만들어 동물들이 뛰놀게 하고 수많은 벚나무를 심어 조선의 정기를 말살시켰다. 국민들의 청원이 빗발치자 정부는 1987년에 창경궁의 동물원을 과천으로 옮기고 옛 궁궐의 모습으로 변화시켰다. 서울대공원 역 2번출구를 나오면 그 동물원으로 갈 수 있다. 그곳에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있다. 그들은 모두 등산복을 입고 배낭을 매고 있다. 그들이 어디론가 물 흐르듯 휩쓸려 간다. 삼삼오오 길..
관악산둘레길 관악구 구간(서울구간) 호압사에서 사당역 관악산은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에 속한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다. 관악산은 북한산, 남한산, 계양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이중으로 둘러싼 자연의 방벽으로 서울의 요새를 이룬다. 행정구역으로는 서울시 관악구와 금천구, 경기도 과천시와 안양시에 걸쳐있다. 1968년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73년 관악구가 영등포구에서 분구되면서 산이름이 구의 이름이 되었다. [두산백과] 이번에는 관악산둘레길의 과천, 안양, 금천구 구간에 이어 마지막으로 관악구 구간을 소개한다. 이 구간은 호압사에서 출발하여 서울대, 낙성대공원, 전망대, 무당골, 관음사를 지나 사당역까지 가는 구간이다. 관악산둘레길 관악구구간은 호압사에서 출발한다. 한 사람..
관악산둘레길 금천구 구간 석수역에서 호압사까지 오늘은 관악산둘레길의 세번째 구간 금천구간을 소개한다. 관악산둘레길 금천구간은 1호선 석수역에서 호압사까지 가는 길이다. 관악산은 서울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전체면적은 1,922만 ㎡, 높이는 632m이다. 관악산은 삼국시대의 고구려와 백제, 신라가 각축전을 벌일 때 매우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다. 고려시대에는 남경의 남쪽을 방위하는 산으로 중요성이 언급되었다. 조선이 건국되면서 관악산은 풍수지리설에 의해 강한 불기운을 가진 산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관악산을 화산(火山)이라고도 했는데 경복궁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관악산의 불기운이 너무 강해 그 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그때문에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관악산의 불기운을 달래는 사찰을 세웠으며, 관악산을 정면으..
관악산둘레길 안양구간 - 망해암과 안양예술공원을 지나 서울의 경복궁은 특히 화재가 많이 일어났다. 그 때문에 관악산이 화기가 많기 때문이라는 설이 생겨났다. 사람들은 관악산의 화기를 막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를 세우고 청량리에 화기를 막는 절이 세워졌다. 제3공화국 때 청량리에 있던 그 절을 없애고 대왕코너를 지었다. 당시 해당 절에 있던 승려들은 그 절을 없애면 그곳에 큰 화재가 세 번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그 절은 없어졌고 그곳에 대왕코너, 그랜드 백화점, 맘모스 백화점등 건물이 세워졌다. 그리고 예언대로 그때마다 대형 화재가 일어났다. 사람들은 믿거나 말거나 관악산의 화기를 막는 절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 화기의 중심인 관악산을 끼고 도는 관악산둘레길이 있다. 둘레길은 3개의 코스로 나누어 서울구간, 과천구간, 안양구간이 있..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 - 연녹색의 숲길 서울의 남쪽에는 관악산이 있다. 그 관악산은 모습이 마치 큰 바위기둥을 여러개 세워놓은 것처럼 보여서 '갓 모양의 산' 이란 뜻으로 '갓뫼' 또는 '관악'이라고 했다. 또 옛 사람들은 서울에 화재가 많이 나는 이유가 관악산의 산봉우리가 불과 같고 산에 물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불을 누른다는 의미로 산 꼭대기에 못을 파고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옆 양쪽에 불을 막는다는 상상의 동물인 해태를 만들어 놓기도 했다. 그 관악산에는 서울구간, 과천구간, 안양구간의 3개의 코스로 나누어진 관악산둘레길이 있다. 그 중 남태령망루에서 과천향교를 거쳐 안양경계 간천약수터를 잇는 과천구간을 소개한다. 4호선 남태령역 2번 출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남태령망루가 나온다. 이곳이 과천둘레길 과천구간의 출발지..